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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6, 2006

KOREA WAY | KOREAN TOWN | K-TOWN

Korea Town

32nd St Between 5th Ave & Broadway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케이타운, 한타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는 KOREA WAY (한국타운)은 32가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주변에 Empire State Building, Herald Square과 Penn Station, Macy 백화점까지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서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 32가 브로드웨이에 있는 우리 은행 앞에 서 있으면 뉴욕 혹은 동부에 있는 한국 사람들을 거의 다 만날 수 있다는 약간은 과장 섞인 말이 나올 정도로 뉴욕에 있는 혹은 오는 한국 사람이면 찾아오는 장소인 것 같다. 실제로도 가끔씩 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는 친구를 몇년만에 우연찮게 만나기도 하고, 뉴욕에 사는 친구들을 종종 길에서 마주치기도 한다. 규모면에선 훨씬 큰 뉴저지엔 팰팍과 포트리, 그리고 퀸즈엔 플러싱이 있지만 그래도 한인타운의 중심은 여기인 듯 하다.

Wednesday, August 16, 2006

Manhattan from the Empire

Empire State Building

350 5th Ave
New York, NY 10001

서울에 63빌딩이 있듯이 뉴욕엔 Empire State Building이 있다. 나는 서울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63빌딩 전망대도, 수족관도, 아이맥스도 가봤다. 마찬가지로 원래 뉴욕커가 아니라서 혹은 뉴욕에 여행 온 서홍이 덕분인지, 현대와 서홍이와 함께 여기부터 올라가게 되었다. 어쨌든 한 눈에 뉴욕을 한번 보고 싶었던 맘도 컸던 거 같다.
한인타운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그런지 자주 지나치며 보게 되지만, 워낙 고층 건물들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여의도에 외로이 꼿꼿하게 서있는 63빌딩과 같은 Scale에 대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냥 크긴 하지만 그리 높아 보이진 않는걸.. 하는 정도, 그래도 70년 전에 이런 건물이 지어졌다는 사실은 꽤나 놀랍긴 하다. 지금은 이미 그 자리를 넘겨준 지 한참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931년에 지어져 40년이 넘게 세계에서 최고 높은 건물로서 가졌던 명성은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고 있다. 이제는 어느 건물이 세계 최고층인지도 관심도 없고, 그리 오래 유지하지도 못하는 이 시기에도 고층건물하면 여전히 Empire State Buildiing이 떠오르게 하는 힘은 대단한거 같다.

Empire State Building from the street